- 제사음식
- 동양권에서 홀수가 길한 숫자로 여겨져왔기 때문.음양오행설에 따르면 우주의 모든 현상은 음과 양의 소멸과 성장으로 설명되는데, 양이 홀수이고 음이 짝수입니다. 홀수를 길하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설날(1월1일), 삼짇날(3월3일), 단오(5월5일), 백중(7월7일), 중양절(9월9일)을 음력의 홀수가 겹치는 날로 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제사상이나 명절상에 오르는 음식이 홀수이고 사찰의 탑도 홀수층입니다.단 10은 짝수이지만 길한 숫자로 쳐줍니다.
10은 3과 7의 두 홀수가 합쳐진 것이고 10, 30, 50하는 식으로 생각하면 홀수에 해당한다.
'일년 365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다. 1년 중 한가위를 가장 좋은 날로 인식했다는 증거다. 그 좋은 날 우리 선조들은 조상에게 예(禮)를 올리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했다. 그 예가 차례다. 차례는 조상숭배 의례의 한 종류로 시제, 묘제, 기제와 달리 약식 제사다. 차례는 다른 제사와 달리 아침에 지내 촛불을 켜지 않고 축문이 없다. 술도 한 번만 올린다. 약식제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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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야홍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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